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조경기능사 실기 도면 작성 요령

    조경기능사 실기 도면 작성 요령 설명 이미지

     

    조경기능사 실기시험은 도면의 정확성과 표현력으로 합격이 갈리는 시험입니다. 필기와 달리 실기는 “손으로 직접 설계하는 능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단순한 암기보다는 설계 프로세스의 이해와 반복 연습이 필수입니다. 이 글에서는 조경기능사 실기를 준비하는 수험생이 반드시 익혀야 할 도면 작성 단계별 요령과 실전 팁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조경기능사 실기 도면의 핵심 구조 이해하기

     

    조경기능사 실기시험의 도면은 단순한 그림이 아닙니다. 조경공간의 설계 논리와 기능적 배치를 표현하는 ‘기술 문서’에 가깝습니다. 도면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소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 기능적 구성: 인도, 광장, 식재, 시설물 등의 배치가 조화로워야 함
    • 심미적 표현: 색채·형태·비례를 통해 미적 완성도를 높여야 함
    • 기술적 정확성: 축척, 치수, 기호, 라인 두께를 규정에 맞게 표현해야 함

    시험관은 이 세 가지를 동시에 평가하므로, “빠르게 완성”하는 것보다 “정확하고 균형 잡힌 도면”을 우선해야 합니다. 초보 수험생일수록 도면 기본 규칙을 체계적으로 익히는 것이 합격의 첫걸음입니다.

     

    도면 작성의 첫 단계 │ 도면지 구성과 기준선 잡기

     

    도면 작성의 시작은 도면틀(Title Block)과 기준선 설정입니다. 이는 단순히 외곽을 꾸미는 작업이 아니라, 전체 공간을 균형 있게 배치하기 위한 기준이 됩니다. 먼저 시험지 중앙을 기준으로 좌우 여백을 확보하고, 평면도와 식재도 위치를 균형 있게 배치합니다.

    도면지 구성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도면틀(Title Block) 작성 – 이름, 수험번호, 축척, 제목 기입
    2. 기준선 설정 – 수평선과 수직선으로 전체 구조 잡기
    3. 중심 공간(광장, 잔디마당 등)부터 외곽 식재까지 확장

    도면틀은 시험 시간 초반에 반드시 완성해야 하며, 누락 시 감점(5점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준선이 틀어지면 전체 도면 비례가 어긋나므로, 처음 자를 대고 선을 긋는 단계에서 각도를 정확히 맞추는 습관을 들이세요.

     

    공간 구성과 영역 배치 요령 │ ‘중심에서 외곽으로’

     

    조경 도면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공간의 기능적 흐름을 표현해야 합니다. 즉, 사람의 이동 동선과 시각적 중심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도면은 중심에서 외곽으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 중심부: 광장, 분수, 잔디마당 등 핵심 공간 배치
    • 이동동선: 산책로, 보행로, 경사로 등 동선 설계
    • 외곽부: 식재대, 울타리, 조경석 등 경계 표현

    초보 수험생이 자주 하는 실수는 ‘도면을 끝에서부터 채우는 것’입니다. 이 경우 중앙부의 비례가 틀어지며, 전체가 한쪽으로 치우친 느낌이 됩니다. 도면의 균형은 중앙 중심축을 기준으로 좌우 대칭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도로, 광장, 휴식 공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동선의 흐름을 시각화하세요.

     

    식재계획 표현 요령 │ 식물기호와 색채표현의 정확성

     

    조경도면의 완성도는 식재 표현에서 판가름납니다. 시험에서는 나무·관목·지피식물 등을 각기 다른 기호로 표현해야 하며, 식재구획선의 경계도 명확히 표시해야 합니다.

    식재표현의 기본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교목: 원형 기호로 표현, 중심점에 점 또는 십자 표시
    2. 관목: 작은 원 또는 군식 기호로 묶음 표현
    3. 지피식물: 면표현으로 색연필 음영 처리

    색채는 반드시 색연필을 사용하며, 색이 너무 진하거나 번지면 감점됩니다. 색은 유형별로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교목 – 짙은 초록
    • 관목 – 밝은 연두
    • 지피식물 – 연한 회녹색 또는 황록색

    또한 도면의 그림자 방향은 항상 일정하게 통일해야 합니다. 대부분 오른쪽 아래 방향으로 설정하며, 빛의 방향이 불규칙하면 완성도가 떨어져 보이므로 주의하세요.

     

    척도·기호·선 두께 관리 │ 감점 없이 정확도 유지하기

     

    조경기능사 실기시험에서는 척도와 기호 표현이 틀리면 감점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실기 감독관은 축척표와 기호표의 정확성을 집중적으로 확인합니다.

    시험의 기본 축척은 대부분 1:200이며, 도면 상의 치수·스케일바·방위표가 빠지면 자동 감점 대상이 됩니다. 다음 항목을 반드시 점검하세요:

    • 축척 표기: 도면 하단 오른쪽, “SCALE 1:200”
    • 방위표: 북쪽 방향(N)을 화살표로 명확히 표시
    • 스케일바: 실제 길이와 도면 길이를 일치시킬 것
    • 선 두께 구분: 외곽선 > 구조물선 > 식재선 순서로 표현

    선 두께를 동일하게 사용하면 도면이 평면적으로 보이므로, 3단계 두께 구분을 통해 입체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습할 때는 반드시 0.3mm, 0.5mm, 0.7mm 펜을 구분해 사용하세요.

     

    도면 완성 후 체크리스트 │ 감점 방지 10분 점검

     

    시험 종료 10분 전에는 반드시 ‘최종 점검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감점의 절반 이상은 표기 누락, 오기, 색칠 번짐 등 사소한 실수에서 발생합니다.

    다음은 합격생들이 실전에서 사용하는 체크리스트입니다.

    1. 도면틀(Title Block) 내용 모두 기입했는가?
    2. 축척·방위·스케일바 표시는 정확한가?
    3. 식재기호 색상 통일되어 있는가?
    4. 외곽선이 끊기지 않았는가?
    5. 그림자 방향이 일관적인가?
    6. 글씨는 가독성이 유지되는가?

    시험 종료 직전에 급하게 색칠하다가 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색채 작업은 중간 단계에 미리 완성하고, 마지막에는 구조선·표기·마감선을 중심으로 점검하세요. 시험관은 세밀함과 완성도를 모두 평가하므로, ‘깔끔한 마무리’가 합격을 결정짓습니다.

     

    결론 │ 도면은 기술이 아니라 체계적인 연습의 결과

     

    조경기능사 실기 도면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기본기(도면틀·척도·기호) → 표현력(색채·선 두께) → 완성도(공간 구성) 세 단계를 체계적으로 연습해야 합니다. 꾸준히 연습한 수험생일수록 시험장에서의 손 감각이 안정적이며, 도면의 선 하나까지도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 실기시험은 도면 표현력 평가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이므로, 기술적 정확성과 함께 미적 균형감까지 갖춘 도면을 목표로 하세요. 하루 1장씩 도면을 완성하며, 마지막 2주는 실제 시험 시간(3시간)으로 모의실전을 반복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 핵심 전략입니다.

     

    함께하면 좋은 글

     

    검색키워드

    조경기능사 실기 도면 요령, 조경도면 작성 방법, 조경기능사 실기 연습, 조경기능사 도면 팁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