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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나무의사 자격증 체계 정보 참고서
나무의사라는 직업은 단순히 수목에 약을 뿌리는 수준을 넘어, 수목의 병해충 피해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적절한 처방을 제시하는 녹지 관리 분야의 고급 전문 인력입니다. 특히 기후위기와 도시 녹지 감소, 생활권 수목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무의사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수많은 수험생이 나무의사 자격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자격은 단순한 국가자격증을 넘어 공공기관, 조경회사, 수목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수요를 지닌 직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2025년 시험 일정, 응시 자격, 시험 과목, 합격률, 진로 전망까지 나무의사 자격증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체계적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1. 나무의사 자격증이란?
나무의사는 수목의 생리적 이상이나 병해충 피해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처방과 처치를 수행하는 수목진료 전문가입니다. 기존에는 민간 차원에서 이루어지던 수목 관리가 「산림보호법」 제정 및 개정을 통해 법제화되면서, 나무의사는 국가자격으로 제도화된 비교적 새로운 전문 직종입니다.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 제도는, 도시 생활권 수목이 증가하고 환경 보존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공공기관과 민간부문에서 모두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나무의사는 공원, 학교, 아파트 단지, 도로변 가로수 등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나무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약제 처리, 외과 수술, 생육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치료 행위를 수행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병든 수목이 안전사고를 유발하거나 생태계 교란 요인이 되는 경우도 늘어나면서, 이 자격의 공공성과 전문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국가 기술직과는 다른 고유 영역을 갖춘 이 자격증은, 산림기사나 조경기사와 병행하거나 보완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민간·공공 융합형 직종으로 분류됩니다.
✏️ 2. 2025 시험 일정
2025년 나무의사 자격시험은 제11회 시험으로,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며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구성됩니다. 올해 1차 시험은 2월 22일(토)에 전국 시험장에서 시행되었으며, 합격자 발표는 4월 18일(금)에 완료되었습니다. 2차 실기시험은 7월 12일(토)에 예정되어 있으며, 이에 앞서 6월 2일(월)부터 6월 6일(금)까지 5일간 원서 접수를 받습니다. 실기시험의 최종 합격자는 9월 12일(금)에 발표됩니다. 시험 장소는 각 지역별로 상이하며, 원서 접수 시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됩니다. 참고로 시험 응시 및 결과 확인, 원서접수는 모두 수목진료전문가 누리집(https://namudr.kofpi.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됩니다. 특히 실기시험은 실제 수목의 피해를 진단하고 외과적 처치 계획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므로, 사전 모의 훈련과 사례 학습이 중요합니다. 각 시험의 접수 기간과 일정이 짧게 잡혀 있기 때문에, 수험생은 사전 준비와 일정 체크에 철저를 기해야 합니다. 또한 일정이 일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한국임업진흥원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 3. 시험 과목 및 합격 기준
나무의사 자격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시험은 단순 지식뿐만 아니라 실무 적용 능력을 함께 평가합니다. 먼저 1차 필기시험은 총 5과목으로 구성되며, 수목병리학, 수목해충학, 수목생리학, 산림보호학, 조경학이 포함됩니다. 문제 유형은 객관식 중심이며, 일부 주관식 문항이 섞여 출제될 수 있습니다. 각 과목은 100점 만점이며, 각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2차 실기시험은 실무 중심의 평가로 구성되며, 실제 피해 수목에 대한 진단 및 처방을 작성하거나, 병해충 분류 및 약제 처리 방법을 구술 또는 실물 기반으로 평가받습니다. 실기는 현장 적용 능력과 문제 해결 사고를 평가하므로, 정답만 암기한 수험생보다 실전 사례를 충분히 학습한 응시자가 유리합니다. 2차 시험 또한 과목별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어야 최종 합격할 수 있습니다. 불합격한 과목이 있는 경우 재응시 기회가 제한되므로, 모든 과목을 균형 있게 준비해야 합니다. 시험 응시자는 과목별 가산점 항목이나 기출문제를 충분히 숙지하고, 실기시험은 실제 현장에서 반복 연습하는 방식으로 대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4. 최근 합격률 통계와 그 의미
나무의사 자격시험은 다른 국가전문자격에 비해 비교적 낮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제10회 시험 기준, 1차 필기시험에는 총 1,956명이 응시해 395명이 합격했고, 합격률은 20.2%였습니다. 이어진 2차 실기시험에는 855명이 응시하여 174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2차 합격률은 20.4%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수험생 5명 중 1명만이 최종 합격하는 구조로, 단순 이론 암기보다는 실무 중심의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또한 회차별 통계를 보면 최근 5년간 1차 합격률은 11~26%, 2차 합격률은 20~45%로 다소 큰 편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시험 난이도 변화뿐 아니라, 응시자의 준비도와 실무 경험 수준, 지역별 편차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2차 실기시험은 현장 대응 능력을 중시하기 때문에, 수목진단 실습이나 실제 사례 중심의 반복 학습이 필수적입니다. 단순히 시험 과목만 공부하는 것보다 기출문제 유형 파악과 현장 모의연습을 병행하는 수험 전략이 요구됩니다.
🏢 5. 나무의사 자격증 활용 분야와 직무 전망
나무의사 자격증은 이론시험만 통과한 일반 자격과 달리, 실제 수목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전문 직무 수행 자격이라는 점에서 활용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합격 후에는 도시 녹지, 아파트 단지, 학교, 공원, 수목원, 산업단지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 위탁 사업이나 지자체의 녹지관리 업무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 변화와 병해충 확산으로 인해 수목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민간 조경회사, 방제 전문기업, 원예 관련 업체뿐 아니라, 국공립기관(예: 산림청, 지자체 산림과 등)에서도 수목진료 전문가를 별도 채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더불어 나무의사 자격은 산림기사·조경기사와의 시너지도 뛰어나, 병행 자격으로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자격증 취득 후 창업(예: 수목관리 업체 운영)이나 프리랜서 외주 계약을 통해 개인 사업으로도 전환이 가능하며, 고령화 사회와 정원문화 확산 속에서 고용 안정성과 전문성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